무증상으로 쥐도 새도 모르게 찾아오는 고지혈증

고지혈증

고지혈증이란?

혹시 고지혈증이라는 말을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고지혈증은 쉽게 말해서 우리 몸에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 콜레스테롤의 수치가 높은 것을 의미합니다. LDL 콜레스테롤의 수치가 점점 높아지면 혈관 벽에 쌓이면서 침착되어, 혈관이 좁아지거나 심하면 막히는 동맥경화로 발전하기도 합니다.

고지혈증의 기준은 무엇일까?

콜레스테롤은 두 가지 종류로 나뉜다고 볼 수 있는데요.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이 있습니다. 두 가지를 모두 합쳐서 총콜레스테롤은 200 이하인 것이 정상 수치인데요. 이 중에서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가 100 이하면 가장 좋고, 100~129까지 낮은 편이며, 130~159까지는 조금 높은 편이고, 160이 넘어가면 고지혈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190이 넘어가면 아주 높은 것으로, 심혈관 질환에 위험할 수 있어요.

 

대부분 무증상인 고지혈증

고지혈증은 대부분 아무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대부분은 건강 검진을 통해 혈액 검사를 진행했을 때,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게 나와서 알게 되는 경우가 많죠. 하지만 증상이 없기 때문에 오랜 시간 방치한다면, 다양한 심혈관 질환을 일으킬 수 있어 정기적인 건강 검진은 꼭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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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혈증을 만드는 습관과 원인

고지혈증을 만드는 원인은 유전적인 문제나, 다른 질병으로 인해 영향을 받아 생기는 경우도 많지만, 대부분 아무 문제가 없는 사람들에게는 나쁜 식습관과 운동 부족에 원인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심혈관 질환이 그렇듯이, 고지혈증도 나쁜 식습관과 운동 부족으로 인해 콜레스테롤 수치가 올라가기 때문이죠. 특히 포화지방산이 많은 삼겹살, 라면, 베이컨, 설렁탕, 소고기, 소시지, 햄, 고지방 우유, 버터 등이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아지게 만듭니다.

 

단순히 나쁜 식습관과 운동 부족으로 인해 고지혈증이 생겼다면, 식이조절과 적절한 운동을 통해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출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유전적인 문제나 다른 질병으로 인한 문제로 나아지지 않거나, 생활 습관을 교정해도 나아지지 않는다면 의사의 진단에 따라 약물 치료가 필요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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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혈증을 예방하는 식습관 & 생활 습관

일단 고지혈증을 예방하는 방법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정기적인 건강 검진입니다. 특히 고지혈증은 대부분이 증상이 없기 때문에,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져도 티가 나지 않기 때문이에요. 간단하게 병원에서 혈액 검사만 해도 알 수 있으니, 건강 검진을 꼭 해보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나쁜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좋은 음식으로는 섬유질이 풍부한 녹색 채소나 과일, 저지방 우유, 고등어, 미역이나 김과 같은 해조류, 잡곡밥, 호두, 올리브, 잣 등이 있습니다. 이런 음식들은 좋은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높여, 혈관 속에 쌓여있는 나쁜 콜레스테롤을 제거하는 데 도움을 주어 LDL 수치를 낮춰줍니다.

 

비만으로 인해 체지방률이 높은 경우에는 이러한 식이 조절과 적당한 운동을 통해 체지방을 줄여 정상 체중을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비만은 몸의 전체적인 체지방이 높은 상태이고, 결국 혈관에도 지방이 쌓이게 되기 때문이에요. 비만이나 과체중인 사람이 운동을 시작할 때는,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는 수영이나 자전거와 같은 운동으로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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