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의 종류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먹는 술은 소주와 맥주가 있습니다.
과일 맛 소주도 나오고 있고 요즘에는 맛있는 술도 많은데요.
막걸리도 우리나라 전통 술이지만 요즘에는 딸기 맛, 오레오 맛 등 맛있게 판매되곤 합니다.
분위기를 즐길 때는 와인도 마시고, 칵테일이나 위스키, 보드카도 마시죠.
그 외에도 고량주, 담금주 등이 있습니다.
종류별 칼로리 순위
칼로리가 제일 높은 술 1위는 생맥주입니다.
그다음으로 높은 술은 와인이며, 위스키 > 막걸리 > 맥주 > 소주 순으로 많습니다.
같은 양을 마셨을 때의 비교 순위이며, 알코올은 1g당 7kcal를 가지고 있습니다.
소주 한 병을 다 마셨다는 가정하에 칼로리를 계산해보면 햄버거 1개와 맞먹는다고 해요.
소주 1잔만 보면 54kcal밖에 안 되는 것 같지만, 쉽게 무시할 칼로리가 되지 못해요.
그리고 안주를 함께 먹으니 섭취하게 되는 칼로리가 엄청나게 커집니다.
취하게 되는 원리가 무엇일까?
알코올이 우리 몸에 들어오면 몸에 흡수되면서 간으로 이동됩니다.
그러면서 아세트알데하이드라는 물질로 변하는데요.
아세트알데하이드는 독성을 가진 물질이기 때문에 몸에 쌓이면서 뇌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몽롱해지며 어지럽기도 하죠. 감각을 마비시키기도 합니다.
그래서 둔해지는 것 같고 신경이 마취된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해요.
기억이 안 나는 이유
우리가 흔히 말해 필름이 끊긴다고 표현하죠.
이것을 다른 말로 블랙 아웃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부분적으로 기억을 못 하는 경우도 있지만, 심하면 아예 기억이 나지 않는 경우도 있어요.
기억하지 못하는 이유는 쉽게 말해 우리 뇌에서 기억을 담당하는 해마에 문제가 생겼기 때문이에요.
알코올이 몸에 들어오면서 해마를 정상적으로 기능하지 못하게 마비시켜버려 문제가 생깁니다.
이런 일이 자주 발생한다면 뇌세포가 점점 사라질 수 있어요.
알코올성 치매, 젊은 층 사람에게도 위험
필름이 끊길 때까지 술자리를 가지는 것을 반복하면 뇌에 지속해서 영향을 미칩니다.
뇌세포에 끊임없이 손상을 입히기 때문에 복구하는 것도 불가능해요.
가장 많이 알고 있는 알츠하이머병인 일반적인 치매와 달리 폭력적인 성향을 띨 수 있다고 해요.
왜냐하면 뇌 속의 전두엽이라는 곳이 손상되기 때문인데요.
전두엽은 우리 몸에서 기억력과 사고력을 담당하기도 하며 감정적인 부분에도 관여하기 때문이에요.
감정을 조절하고, 일상을 계획하고, 행동하는 모든 것에 관여합니다.
술을 좋아하는 젊은 층의 경우 뇌가 계속 손상된다면 젊은 나이에도 치매가 올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해요.
간이 왜 피로해질까?
간은 우리의 혈액 속에 있는 독소를 걸러내어 주고, 해독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알코올에서 분해되어 만들어진 아세트알데하이드를 분해하는 데에도 시간이 필요합니다.
소요 시간은 사람마다 다르며, 해독할 수 있는 양보다 더 많이 먹게 되면 독소가 몸에 쌓이기 시작해요.
해독이 다 되지 않았는데도 지속해서 알코올이 몸에 들어오면 그대로 계속 독소가 쌓입니다.
흔히 간이 피로하면 우리가 피로하다고 말하는데요.
자도 자도 피곤하다거나 목뒤 쪽이 뻐근할 수 있고, 소화도 잘 안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눈이 침침해진다거나 두통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간에 독소가 가득 쌓여서 염증이 생기면 간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간염이 계속되면 간경화가 나타납니다.
간경화란 간이 딱딱하게 굳어 돌처럼 변하는 질병이에요.
어떤 병인지 듣기만 해도 무서운 이 병은, 간암으로 병이 커질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해요.
술을 많이 먹으면 정말 살이 찔까?
우리가 흔히 말하는 술배는 복부에 살이 찌며 복부 비만을 가리키는데요.
유난히 배에 많이 찌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건 체질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복부에 많이 찌는 경향을 보입니다.
우리 몸은 알코올을 먼저 분해하기 위해 지방을 분해하는 일을 뒤로 미루게 됩니다.
지방을 분해하는 데 방해하며 그대로 몸 안에 축적되게 만드는 일을 합니다.
그리고 근육을 합성하는 기능에도 방해해요. 근 손실이 일어날 수 있어요.
그래서 운동을 열심히 하는데도 술을 먹으면 당연히 살이 안 빠지는 것이죠.
술자리에서 맛있는 여러 가지의 안주들을 같이 먹으면 칼로리가 높아질 수밖에 없는데요.
삼겹살이나 족발, 보쌈과 같은 칼로리가 높은 음식들을 함께 먹으면 더욱 높아집니다.
지방간의 위험
과음하면 심지어 간에 지방이 쌓이는 데도 영향을 미치는데요.
간에 지방이 5% 이상 쌓이는 것을 우리는 지방간이라고 합니다.
지방간에 걸리면 무기력함을 느끼거나 피로감을 계속 느끼는 증상이 나타난다고 해요.
식욕이 없다거나 이렇게 일상에서 별것 아니라고 생각하는 증상들이 나타나니 알아채기 어려워요.
그렇다면 하루에 얼마나 먹는 게 좋을까?
적당량의 음주가 몸에 좋다는 말이 있지만, 사실이 아닙니다.
사람마다 몸에서 분해할 수 있는 알코올의 양이 다 다르고, 유전적인 면도 다르기 때문이죠.
술을 많이 먹는데도 몸에 아무 이상이 없다고 해서 절대 몸 안에서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금방 얼굴이 쉽게 붉어지는 사람은 더더욱 분해하는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마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소량의 음주로도 다양한 질병의 원인이 되니 아예 마시지 않는 것이 가장 좋아요.
알코올 중독증
특히 자기 전에 마시면 몸이 나른해지며 잠이 잘 온다는 이유로 매일 마시는 분들이 있는데요.
알코올에 의존하게 되기 때문에 중독이 되어버리면 위험합니다.
마시지 않으면 잠이 안 들기 때문이에요.
가끔 심리적으로 불안하거나 마음의 상태가 건강하지 못한 경우에도 중독 증세가 일어날 수 있는데요.
건강한 운동을 통해 기분이 좋아지게 만드는 호르몬을 분비하여 건강하게 이겨내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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