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곤증
밥을 먹고 나면 미친 듯이 졸음이 쏟아지는 증상을 식곤증이라고 합니다. 특히 탄수화물로 된 음식을 많이 먹었을 때, 가장 졸립니다. 왜냐하면 탄수화물은 소화가 되면서 포도당으로 바뀌는데, 이 과정에서 혈당이 급격하게 올라가기 때문이에요. 탄수화물이 높은 음식을 많이 먹고 혈당이 급격하게 높아지면 인슐린 분비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커집니다.
혈당 스파이크
혈당 스파이크란 식사 후에 혈당이 급격하게 오르고 급격하게 내려가는 현상을 말합니다. 혈당이 급격하게 오르고 내리는 과정에서 엄청난 피로감을 느끼며 졸음이 오게 됩니다. 그래서 식사할 때마다 매번 너무 심하게 졸린다면 혈당 스파이크를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혈당이 급격하게 오르고 내리면 몸 안에서 나쁜 활성산소를 만들어내기 때문에 여러 질병의 원인이 됩니다. 따라서 예방을 위해서는 당분이 높은 음식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식곤증 원인
밥을 먹고 나서 졸린 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탄수화물이 높은, 당분이 높은 음식을 먹었을 때 혈당의 급격한 변화로 인해 졸음이 쏟아질 수 있고, 또는 음식을 먹고 나면 위장에서 소화하기 위해 혈액이 이동함으로써 뇌로 가는 혈류량이 부족해져서 산소가 줄어들어 졸음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과식했을 경우에는 소화할 음식이 많아서 더 졸릴 수도 있어요.
수면 장애를 가지고 있거나 만성피로를 겪고 있는 분들은 오후 시간쯤 되면 졸음이 몰려오기 쉽기 때문에, 밥을 먹고 나서 나른해지면서 졸릴 수도 있습니다. 밤에 잘 자는 것도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성인 기준 최소 7~8시간은 자야 합니다. 그리고 제일 깊은 수면을 하기 좋은 시간은 밤 10시부터 새벽 2시 사이이기 때문에, 일찍 자는 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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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곤증 예방법
1. 탄수화물 위주의 식단을 줄이기
혈당의 급격한 변화를 예방하기 위해서, 탄수화물 위주의 식단을 조절해보는 것은 좋은 방법입니다. 평소에 밀가루가 많이 든 음식이라든지, 아니면 밥의 양을 너무 많이 먹는다든지, 면 요리를 자주 먹는다면 탄수화물이 높은 음식들을 조금씩 줄여보세요. 빈도를 줄이기 어렵다면 양이라도 줄여보았을 때 변화를 관찰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2. 밥 먹고 산책하기
밥을 먹고 나서 가볍게 산책하는 것은 혈당을 안정시키는 데에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졸음이 쏟아지니 조금이라도 바깥 공기를 쐬면서 걸으면 잠이 깨면서 기분이 나아지고, 걸으면서 혈액이 원활하게 이동하기 때문에 뇌로 가는 혈류량이 늘어서 좋아요.
3. 밥 먹고 가벼운 스트레칭하기
밥 먹고 산책하는 것과 비슷한데요.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어주면, 이것 역시 혈액을 원활하게 이동시켜주고 개운해지면서 잠을 깰 수 있게 만들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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