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먹을 때 맑은 콧물이 나는 이유

밥 먹을 때 콧물이 나는 이유

 

밥 먹을 때 콧물이 주르륵 흘러요

혹시 밥 먹을 때 맑은 콧물이 나도 모르게 주르륵 흘러서 곤란했던 적이 있으신가요? 매운 음식을 먹거나 자극적인 음식, 그리고 담배 냄새를 맡거나 진한 향수 향을 맡으면 맑은 콧물이 나는 이유가 있습니다. 이것도 비염의 종류 중 하나인데요. 비염에는 여러 가지 종류가 있지만, 이러한 증상은 알레르기성 비염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오늘은 혈관운동성 비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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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관운동성 비염

혈관운동성 비염이란, 앞에서 언급했듯이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알레르기성 비염과는 다르게 비알레르기성 비염에 속합니다. 그래서 알레르기 검사를 해도 반응하지 않으며, 축농증으로 인해서 발생하는 증상이 아니라 외부로부터 받는 자극으로 인해 콧물이 나고 코막힘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재채기를 동반하지만, 혈관운동성 비염은 재채기하거나 알레르기 반응처럼 코나 눈이 크게 간지럽지는 않은 편입니다.

 

 

증상

외부로부터 코점막에 강한 자극을 받으면 맑은 콧물이 주르륵 흐르거나 그로 인해 코막힘이 발생합니다. 밥 먹을 때 맵거나 자극적인 음식, 뜨거운 음식을 먹을 때 콧물이 자주 나는데요. 그 밖에도 특정 자극적인 냄새를 맡으면 콧물이 나기도 합니다. 또한 온도가 급격히 변했을 때도 콧물이 주르륵 흐르는 것도 특징입니다.

 

저도 밥을 먹을 때 콧물이 자주 나는 편이라서, 그냥 밥을 열심히 먹었기 때문에 콧물이 나는 걸까 하고 생각해봤었는데요. 알레르기성 비염을 앓고 있지는 않아서 그냥 콧물이 나는 건 줄 알았지만, 혈관운동성 비염에 가까운 증상이었습니다. 혹시 밥 먹을 때 콧물이 자주 주르륵 흐른다면 혈관운동성 비염일 수도 있습니다.

 

 

원인

이런 증상이 나타나는 이유는 코의 점막이 자극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이에요. 자극적인 맛을 느끼거나 코에 자극적인 냄새가 들어오게 되면, 혈관이 확장되면서 신경이 활성화되어 콧물이 납니다. 지금까지 원인이 정확하게 밝혀진 것은 아니지만, 자율신경계의 조절 이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치료

혈관운동성 비염은 비알레르기성 비염이기 때문에, 알레르기성 비염에 비해 치료가 어려운 편입니다. 그래서 제일 중요한 것은 주변 환경을 바꾸는 것부터 치료의 시작이 됩니다. 약을 먹거나 수술을 진행할 순 있지만, 효과가 다른 질병에 비해 뚜렷하게 효과적인 편은 아니기 때문에 외부의 자극을 덜 받는 게 중요합니다.

 

 

예방법

본인에게 콧물이 나게 만드는 원인이 되는 특정 냄새를 알고 있다면, 그 냄새를 웬만하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날씨가 추울 때는 목도리와 같이 호흡기를 보호해주어 찬 바람이 코에 직접적으로 들어오지 않게 조심하는 것이 좋아요. 매운 음식을 먹고 콧물이 너무 흐른다면, 매운 음식을 피하는 것도 방법이 될 거예요.

 

[건강 이야기] - 알레르기 비염에 좋은 음식, 예방법 및 치료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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