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염이란 대체 무엇일까?
현대인들에게는 만성 질병이라는 수식어가 붙어 다니는 병이 있습니다. 바로 이름 그대로 위장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인, 위염입니다. 하지만 보통 사람들은 위 건강 관리에 소홀하기 마련이죠. 속 쓰림 증상만 나타나도 단순 소화불량 혹은 일시적인 현상으로만 치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실제로 체했다고 느끼는 통증은 위염일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오늘은 우리가 일상에서 아주 흔하게 겪을 수 있는 질환인 위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급성위염과 만성위염 알아보기
위염은 크게 급성위염과 3개월~6개월 이상 지속되는 만성위염 두 가지로 나누어집니다.
급성위염
보통 갑자기 염증이 생긴 경우이기 때문에 급성위염이라고 부르며, 상한 음식을 먹었다거나 너무 차가운 음식, 너무 매운 음식 또는 특정 약물이나 술 또는 커피를 마셨을 때도 나타납니다. 섭취한 이후에 속이 불편하다거나 메스껍고 심하면 구토 증상까지도 나타납니다. 개인에 따라서는 두통이 나타날 수도 있고, 미열이 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급성위염의 경우 만성위염과는 다르게 염증을 일으키는 원인을 제거하거나, 약을 처방받아 치료하면 길지 않은 기간 내에 완화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만성위염
만성 위염은 보통 식습관이나 생활 습관이 좋지 않아 생기는 경우가 가장 흔한데요. 지속적인 염증의 원인이 있기 때문에 만성위염으로 이어지는 것이죠. 짜고 매운 음식을 너무 자주 먹는다거나, 술을 마시면 속이 쓰린 것을 느끼는데도 불구하고 술을 너무 좋아해서 자주 마시는 습관 등, 이렇게 자주 하는 습관들이 만성 위염을 일으킬 확률이 높습니다.
만성위염의 경우 위의 상태가 많이 나빠져도 크게 느끼지 못할 수도 있기 때문에 정기적인 내시경 검사가 필요합니다. 위에 염증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는 생활 습관이 있다면 개선하는 것이 좋습니다.
조금이라도 미리 예방하는 방법
이러한 위염 예방법으로는 충분한 휴식 및 수면, 그리고 규칙적인 운동 습관 유지하기, 짜고 매운 자극적인 음식 피하기, 금주, 금연, 카페인 줄이기, 과식하지 않기, 천천히 꼭꼭 씹어먹기 등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정기적인 내시경 검사를 통해 미리미리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사람마다 특정 음식을 먹거나 특정 행동을 했을 때 속이 쓰리다고 느끼는 것들이 다를 텐데요. 저 같은 경우는 아메리카노를 마시면 속이 쓰리기 때문에 웬만하면 마시지 않거나 너무 마시고 싶다면 디카페인으로 즐기는 편입니다. 본인에게 가장 맞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습관부터 줄여 나가면 좋을 것 같아요.
[건강 이야기] - 커피를 너무 많이 마시면 나타나는 증상
커피를 너무 많이 마시면 나타나는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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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내시경 검사 주기
위내시경은 특별한 증상이 없어도 1년~2년에 한 번씩 받는 것을 권장해 드립니다. 만 40세 이상이라면, 1년에 한 번씩 받는 것을 추천해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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